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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motion Archive

새벽 두 시의 폐막

멜티드 2017. 1. 30. 00:52




으로 들어줘

.

.

.

생각났어

끝난 우리가

다른 길로

내리던 게. 갈라진

뒤엔 서로가 있었을까

사이엔 또 다른

감은 눈앞엔 여전히

있을 것 같아 난 

.

.

.




「새벽 두 시의 폐막」





전화기 너머 내 이름을 부를 때부터 

잠결에도 술 취한 웅얼거림이 무슨 말인지 다 알아서 힘들어


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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